[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다음이 검찰의 카카오톡 검열 논란이 확산되는 가운데 내림세다.
카카오톡 이용자 이탈에 대한 우려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코스닥시장에서 다음은 오전 9시21분 전일 대비 7700원(5.10%) 내린 14만3400원에 거래중이다.
전병헌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랭키닷컴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주 일평균 카카오톡 이용자는 2646만명에서 2605만명으로 1.54% 줄어들었다.반면 '사이버 망명처'로 떠오르고 있는 독일 모바일 메신저 텔레그램은 다운로드 수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텔레그램 측은 국내에서만 150만건이 다운로드된 것으로 추정된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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