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아시아경제의 Weekend Choice(~10/16)

시계아이콘01분 58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아시아경제의 Weekend Choice(~10/16)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중에서
AD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

Movie
나의 사랑 나의 신부
10월8일 개봉 ㅣ감독 임찬상ㅣ출연 조정석 신민아 윤정희 배성우

'해도 후회, 안 해도 후회'라는 게 결혼이다.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이명세 감독 연출, 배우 고(故) 최진실, 박중훈이 주연을 맡은 동명의 작품을 원작으로 한 리메이크 작품이다. 4년의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한 영민과 미영, 하지만 마냥 달콤하고 행복할 줄로만 알았던 신혼생활은 현실의 벽에 부딪힌다. 이들을 따라다니는 오해와 갈등, 화해와 용서의 에피소드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주인공의 직업이 현대적으로 상황이 맞춰졌다는 점 외에는 원작과 줄거리는 거의 비슷하다. 신혼집을 갑자기 방문하는 신랑의 친구들이나, 미영과 그의 후배 사이를 질투한 짜장면 사건 등은 원작에 대한 향수를 살려준다. 무엇보다 조정석의 능청스러움과 신민아의 사랑스러움이 만나 시너지 효과를 낸다.


Theatre
월남스키부대
10월5일부터 2015년 1월31일까지 l 대학로 유니플렉스 3관 l 출연 이한위 서현철 심원철 손종범

연극 '월남스키부대'는 입만 열면 '뻥'을 쏟아내는 허풍의 달인 김노인이 물건을 훔치러 들어왔던 도둑들에게 화려한 입담을 선보이며, 허당 오지랖 도둑들이 난데없이 이들의 가족사에 휘말리게 된다는 허풍 충만 코미디다. 이미 영화화 판권이 팔릴 정도로 캐릭터와 이야기의 힘이 있는 작품으로, 3년간의 지방 기획 공연을 통해 더욱 탄탄한 드라마로 완성됐다. 뮤지컬 '디셈버: 끝나지 않은 노래'를 선보였던 뉴(NEW)가 다양한 장르의 규모의 공연콘텐츠를 선보이고자 설립한 자회사 '쇼 앤 뉴(SHOW & NEW)'의 첫 작품이다. 화려한 입담의 소유자 이한위와 장르를 넘나드는 폭넓은 연기의 서현철, 개그맨이자 영화배우로 연출을 맡은 심원철이 김노인으로 등장한다. 브라운관을 통해 친숙한 배우 최재원과 손종법이 백수 아들과 순박한 도둑 역으로 나온다.

Musical
황태자 루돌프
10월11일부터 2015년 1월4일까지ㅣ디큐브아트센터ㅣ출연 안재욱 임태경 팀 최현주 김보경

'마이얼링 사건'을 배경으로 한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가 11일 개막한다. 지난해 초연에서 많은 관객을 모으며 흥행에 성공한 이 작품은 오스트리아의 황태자 루돌프의 비극적 삶과 운명적 사랑을 다룬다. 작품의 모티브는 여전히 미스터리로 남은 '마이얼링 사건'이다. 1889년 1월30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근접한 도시 마이얼링, 루돌프와 그의 여인 마리 베체라가 사냥을 위한 황실 전용 별장에서 권총으로 동반 자살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후 암살 의혹이 제기되는 등 이들의 죽음에 관해 다양한 설이 난무했지만 명확한 진실은 끝내 밝혀지지 않았다. '마이얼링 사건'은 1930년 클로드 아네의 소설 '마이얼링'을 시작으로, 영화, 드라마, 발레,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로 만들어졌다. 뮤지컬로는 2006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세계 초연됐고, 이후 일본, 오스트리아 등에서 흥행을 거뒀다.


AD

Concert
그랜드민트페스티벌
10월18일부터 19일까지ㅣ올림픽공원

가을을 대표하는 음악 페스티벌 '그랜드 민트페스티벌(GMF)'이 오는 18~19일 이틀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열린다. 올해는 이적, 이소라, 메이트, 스윗소로우, 조규찬, 노리플라이, 언니네이발관,데이브레이크, 십센치, 존박, 페퍼톤스 등 국내 뮤지션과 인코그니토, 브랜뉴헤비스, 디사운드 같은 해외 뮤지션까지 총 59팀이 5개 스테이지에서 공연을 펼친다.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도 마련된다. 엄아롱, 박안식 작가가 폐 레코드 등 버려지는 소품을 재활용해 만든 작품을 잔디마당에 전시하며, 솔로 탈출 프로그램인 '그랜드 부킹 페스티벌' 등이 열린다. 환경부 홍보대사인 배우 전소민을 페스티벌 레이디로 선정해 사회적 기업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환경 캠페인을 전개하며 세이브더칠드런, 동물자유연대, 플랜코리아 등 다양한 단체들의 부스도 꾸며진다.


Classic
크리스티안 예르비의 앱솔루트 앙상블과 사라 장
10월23일부터 10월24일까지 ㅣ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바이올리니스트 사라 장이 그의 음악인생 25년 만에 처음으로 내달 한국에서 크로스오버 콘서트를 선보인다. 그의 오랜 음악친구인 지휘자 크리스티안 예르비가 이끄는 '앱솔루트 앙상블'과 함께다. 사라 장은 4세 때 바이올린을 처음 잡은 뒤 9세에 '바이올린 신동'으로 이름을 알렸다. 클래식 신동에서 세계무대에 우뚝 섰지만, 이번 공연에서는 보다 대중에게 다가서는 친근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말 발매되는 자신의 새 앨범 수록곡도 미리 들려준다. 이번에 함께 하는 예르비는 지휘의 명가 '예르비 가문'의 막내아들이다.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행보로 세계 무대에서 주목 받는 차세대 지휘 주자다. 연주회에서는 비탈리의 '샤콘느', '아리랑, '넬라판타지아' 등을 연주한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1510:17
    "눈에 띄게 달라졌다" 36억 투입해 '자동화·자원화' 확 달라진 도축장⑤
    "눈에 띄게 달라졌다" 36억 투입해 '자동화·자원화' 확 달라진 도축장⑤

    정부가 추진해 온 자유무역협정(FTA) 국내보완대책이 도축·가공 현장의 체질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 부산·경남권의 핵심 거점인 부경양돈협동조합 통합부경축산물공판장과 대전·충남권의 대전충남양돈농협 산하 포크빌축산물공판장은 시설 현대화를 통해 생산성과 위생, 환경 성과를 동시에 끌어올리며 국내 축산물 경쟁력 강화의 실증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수입 축산물과의 경쟁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공판장의 역할이 단순

  • 25.12.1209:58
    '똥값의 역전'…70억 투입하자 악취 나던 분뇨가 돈이 됐다 ④
    '똥값의 역전'…70억 투입하자 악취 나던 분뇨가 돈이 됐다 ④

    정부가 추진해 온 자유무역협정(FTA) 국내보완대책이 제주 축산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제주 한라산바이오는 그 대표적인 사례로, 가축분뇨를 재생에너지와 비료로 전환하며 지역 축산업의 환경 기반을 바꾼 시설로 꼽힌다. 제주에서는 약 55만~60만마리의 돼지가 사육되며 하루 2500t 가까운 분뇨가 발생하는데, 한라산바이오는 이를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자원화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분뇨가

  • 25.12.1108:51
    멀쩡한 사과 보더니 "이건 썩은 거예요" 장담…진짜 잘라보니 '휘둥그레' 비결은?③
    멀쩡한 사과 보더니 "이건 썩은 거예요" 장담…진짜 잘라보니 '휘둥그레' 비결은?③

    "자유무역협정(FTA) 국내 보완대책을 통해 설립된 '충주 거점 산지유통센터(APC)'는 단양과 제천, 음성, 괴산 등 충북 북부권에 위치한 농가 650곳에서 생산한 사과를 세척·선별·포장·출하하는 과실 전문 APC입니다. 생산단계부터 관리하고 사과 브랜드화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또 저온저장고와 선별기 등을 통해 비용을 줄여 농가엔 더 큰 수익을, 소비자들에겐 품질 좋은 사과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습니다.

  • 25.12.1010:18
    고품질 韓 조사료 키워 사료비·수입의존도↓ ②
    고품질 韓 조사료 키워 사료비·수입의존도↓ ②

    59개 국가와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이후 축산농가의 부담을 줄이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정부의 국내보완대책 가운데 하나가 '조사료생산기반확충 사업'이다. 조사료는 볏짚이나 목초 등 거친 섬유질 위주의 사료로, 이 사업을 통해 국산 조사료의 생산·유통·가공 기반을 갖춘 지역 단위 가공·유통센터가 확충되면서 국산 조사료 품질과 시장 신뢰도가 눈에 띄게 개선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북 김제에 위치한 전주김제

  • 25.12.0909:11
    "1인당 3500만원까지 받는다"…'직접 지원'한다는 FTA국내보완책①
    "1인당 3500만원까지 받는다"…'직접 지원'한다는 FTA국내보완책①

    올해 3분기 기준 한국은 22개의 자유무역협정(FTA) 발효를 통해 59개 국가와 FTA를 활용한 무역에 나서고 있다. 한국의 첫 FTA인 한-칠레 FTA가 발효된 2004년 4월 이후 약 21년 5개월 만의 성과다. 정부는 현재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 85% 수준인 FTA 네트워크를 글로벌 1위인 90%까지 더 넓고 촘촘하게 확충할 방침이다. FTA 네트워크 확대에 따라 한국의 수출 시장이 넓어진 만큼 수출액도 2004년 2538억달러에서 2024년 6836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