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신한금융투자는 10일 LG전자에 대해 스마트폰 경쟁력이 강화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보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하지만 현 주가와 괴리를 감안해 목표주가는 기존 10만원에서 9만1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3분기까지 G3 누적 판매량이 450만대를 넘어서면서 4분기 규모의 경제에 따른 원가 경쟁력 확보가 예상된다"라며 "G3는 4분기 400만대, 2015년 1분기 300만대로 LG전자 첫 번째 텐 밀리언 스마트폰으로 등극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미국과 유럽 통신사업자들이 중저가 스마트폰 라인업을 보안과 브랜드 인지도 때문에 중국업체보다 LG전자를 선호하고 있다"라며 "2015년 MC 사업부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5% 증가한 548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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