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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의류, 3분기 실적이 저점<메리츠종금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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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유통·의류업체들의 실적이 3분기를 저점으로 회복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중국 국경절 특수, 낮아진 기온 관련 의류 이연 소비 발생, 신용카드 사용금액 증가, 경기 부양 기조 강화 등이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유주연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중국 국경절 특수, 낮아진 기온 관련 의류 이연소비 발생, 신용카드 사용금액 증가, 정책 당국의 경기부양 기조 강화 등으로 4분기 유통·의류업체의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백화점은 10월부터 낮아지 기온과 중국 춘절 효과 등으로 회복세를 보이며, 백화점 SSSG는 2~3%, 아울렛 SSSG는 15%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아울렛 채널을 보유한 백화점 업체의 특수가 부각될 전망이다.


홈쇼핑은 모바일 강화로 기존 채널과의 간섭 효과가 발생하면서 과거대비 성장세가 둔화되지만, 높은 모바일 성장세는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편의점은 지속적인 점포 수 증가와 SSSG개선, 담배 선수요 등에 기인, 높은 성장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다만 상생비용 증가, 담배 판매 비중 확대로 수익 개선 폭은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


가전전문점은 9월 이후 기존점 성장률이 플러스로 반등 4분기 이후 수익 개선도 기대된다. 3분기 양호한 실적이 기대되는 롯데하이마트를 유통주 최선호주로 추천했다.


내수 의류업체들은 상반기를 저점으로 3분기 매출이 회복세를 보였다. 예복 혼수 수요와 적자 브랜드 정리, 재고 자산 효율화, 신규 브랜드 출시 등을 통해 각 의류업체마다 성장성 또는 수익성을 제고할 것으로 예상됐다. 높은 성장세를 부각 중인 한섬을 최선호주로 추천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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