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의 새 원내대표는 합의가 아닌 선출로 결정될 전망이다.
우윤근 이목희 이종걸 주승용(이상 기호순) 등 원내대표 후보들은 8일 합의추대 회동을 가졌으나 합의를 찾지 못했다. 합의 추대를 제안하면서 논의가 결렬될 경우 후보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힌 주 의원은 후보직에서 사퇴할 것으로 보인다.
이종걸 의원은 이날 기자와의통화에서 "추대 분위기를 조성했으나 의견을 모으는데 실패했다"면서 "주 의원을 제외한 나머지 3명이 후보로 올라 선거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새정치연합은 9일 오후 2시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갖고 원내대표를 선출할 방침이다. 새 원내대표 임기는 내년 5월까지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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