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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 화나서"…아래층 현관에 인화물질 뿌리고 불 지른 30대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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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 화나서"…아래층 현관에 인화물질 뿌리고 불 지른 30대 입건 자료사진(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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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 화나서"…아래층 현관에 인화물질 뿌리고 불 지른 30대 입건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계속되는 층간소음에 분노한 30대가 아래층 현관에 불을 질렀다가 불구속 입건됐다.


대구 달서경찰서는 지난 6일 아래층 현관에 인화물질을 뿌린 뒤 불을 지른 혐의(현주건조물방화)로 위층 주민 A(33)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4일 오후 대구 한 아파트에서 아래층 소음 때문에 잘 수 없다며 방화를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아래층에서 쿵쿵 소리가 나 시끄럽다고 항의했지만 그때마다 아니라고 해서 화가 났다"고 진술했다.


아래층 집주인(36)은 현관에 불이 나자 직접 나서 4분 만에 꺼 큰 피해를 막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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