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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마감] BOJ 발표후 엔 강세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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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일본 증시가 뒷심 부족을 드러내며 7일 하락 마감됐다.


오전장에서 보합 공방을 펼쳤던 일본 증시는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 회의 결과가 공개된 후 아래로 방향을 잡았다. BOJ는 본원통화량을 연간 60~70조엔 늘린다는 기존 통화정책 유지를 결정했고 이후 엔화가 강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67% 하락한 1만5783.83, 토픽스 지수는 0.43% 밀린 1290.89으로 거래를 마쳤다.


오전장에서 1% 가량 올랐던 시가총액 1위 도요타 자동차가 오후장에서 하락반전하며 0.27% 빠졌다.

혼다 자동차와 닛산 자동차는 똑같이 0.39% 하락했다.


SMBC 닛코 증권이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한 도시바는 4.33% 급락했다.


다이이치 생명보험은 실적 전망치를 상향조정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면서 0.90% 올랐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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