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 외교부가 방산·보건의료 수출, 해외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외교부는 7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제출한 국정감사 업무보고 자료에서 올해 상반기 14억달러의 방산수출 성과를 달성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외교부는 하반기에는 중동과 중남미 지역을 중심으로 방산수출 지원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외교부는 또 서울대병원의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의료 서비스 수출(약 1조원) 등 보건의료산업의 해외 진출도 지원하기로 했다.
외교부는 이를 위해 지난해 9월 UAE, 페루 등 6개 공관을 보건의료 해외진출 중점지원 공관으로 지정했으며 중동, 중남미 지역 등을 중심으로 보건ㆍ의료산업 진출을 확대할 방침이다.
외교부는 아울러 21개국에 50명으로 K-Move 멘토를 구성하는 등 해외 취업·창업을 지원하며 공적개발원조(ODA) 청년 인턴과 개발 컨설턴트를 앞으로 4년 동안 3870명을 파견하기로 했다.
외교부는 아울러 미국에서 우리 국민을 위한 별도 전문직 비자쿼터를 확보하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 jacklon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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