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 SK플래닛 11번가(www.11st.co.kr)가 '임산부의 날'(10월10일)을 맞아 '러브맘을 위한 텐텐 혜택 기획전'을 오는 12일까지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임산부 전용 스킨케어 및 패션의류 38개 상품을 한데 모아 최대 70% 할인해 판매한다.
먼저 임산부 사이에 명품 스킨케어 브랜드로 손꼽히는 '프라젠트라 튼살 크림'을 최대 44% 할인해 2만9900원에, 유해 성분을 담지 않은 임산부 전용 화장품 '쏭레브 크림&오일세트'는 70% 저렴한 3만3000원부터 내놓는다.
임신 기간에 따라 허리 조절이 가능한 '스위티맘 임산부 레깅스'는 43% 할인한 7900원부터, 순면 소재의 임부팬티세트(5P)는 17% 저렴한 9900원, 임산부 9부 내복은 1만1900원에 판다.
또한 10개월간 고생하는 '임산부를 위한 날'의 의미를 담아 10% 보너스 쿠폰을 지급하며 구매 금액의 10%를 마일리지로 적립해주는 혜택을 제공한다.
임신 중에도 뷰티 케어에 신경 쓰는 여성들이 많아지면서 임산부 전용 제품 매출이 꾸준히 늘고 있다. 올해(1월1일~10월5일) 11번가 내 임산부 관련용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다. 비교적 고가 제품인 '임산부 전용 저자극 스킨·로션 세트' 매출은 29%, 다리 부종에 효과적인 '다리 에어 마사지' 매출은 42% 상승했다. 임산부와 태아에게 힐링의 시간을 주는 태교 여행이 인기를 끌면서 제주도 태교 여행 등 관련 여행 상품 매출이 동기간 12% 증가했다.
11번가 박재현 출산유아동 상품기획자(MD)는 "최근 시행된 '임산부 근로시간 단축 제도' 등 임산부들을 배려하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아기는 물론 자신에게도 아낌없이 투자하는 임산부들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며 "임신했어도 여전히 예쁜 미모를 자랑하는 연예인들이 많아지면서 튼살 크림, 허리조절 레깅스 등 임산부 전용 뷰티·패션시장도 점점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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