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하나대투증권은 7일 대현에 대해 중국인 관광객 인바운드 효과로 의류 매출이 증가하는 등 외형 확장이 지속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290원에서 437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정기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대현의 경우 자사 의류 브랜드의 중국 내 선호도가 상승하고 있는데 특히 인바운드 관광객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며 "모조에스핀 매출액 비중은 21.1%로 주크에 이어 두번째로 높고 고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는데 향후 연간 10%대 성장률을 유지하면서 수익성 향상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지난해 전제품 완판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런칭한 엣플레이는 기존 패딩 외 니트 및 코트 등 라인업 강화로 빠르게 성장할 전망"이라며 "여기에 올해 말에서 내년 초 듀엘의 중국 진출을 준비하고 있어 중장기 성장모멘텀도 확보했다고 본다"고 진단했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