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굿모닝증시]바닥이 보인다

시계아이콘01분 38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지난주 코스피는 환율문제와 3분기 기업 실적 악화, 대외리스크 등 악재가 겹치면서 2000선이 무너지고 1970선까지 밀려났다. 신흥국 시장 전반에 대한 외국인의 순매도 기조가 강해지면서 추가 하락에 대한 두려움이 점차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시장전문가들은 코스피가 달러강세로 인한 수급문제로 갑작스럽게 2000선을 이탈했지만 바닥권에 이미 근접했고, 3분기 실적 또한 추가 감익이 나타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돼 점진적인 반등 분위기가 살아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재만 하나대투증권 연구원= 지난주 코스피가 2000선을 이탈한 주요 원인은 빠르게 진행된 달러강세에 있다. 외국계 자금이 신흥국시장에서 대거 이탈하면서 달러강세가 어느정도 진정될 때까지는 경계심을 유지할 필요는 있다고 본다.


일부 추가 하락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지만 올해 2분기 자본과 현재 시가총액 기준으로 코스피의 12개월 예상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98배로 낮은 상황이다. 기업들이 순이익 성장은 못하고 있지만 지난 2001년과 2002년, 2008년과 같이 적자를 내고 있지는 않다. 올해 이익성장은 어렵다고 가정해도 코스피 순이익이 적자로 전환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

지난 5일 기준 현재 코스피 시가총액 대비 공매도 금액 비중은 0.32%까지 상승했다. 2012년 이후 두차례를 제외하면 가장 높은 수준이다. 공매도 비중이 고점을 기록할 때는 보통 추가 수급악화 가능성이 낮아지면서 반등이 나타났다. PBR이 1배 이하로 추가 하락 가능성도 크지 않다는 점을 감안하면 1950~2000포인트 내에서 매도보다는 분할매수 전략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 또 11월부터 연말까지 이어지는 미국 쇼핑시즌, 4분기 말 국내 이익사이클 개선에 대한 기대감에 순환적 반등이 예상된다.


다만 당장은 3분기 국내 기업 실적 발표에 대한 불안감이 남아있고, 미국 중간선거가 열리는 내달 4일 직전 정치적, 지정학적 리스크가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이에 따라 이달 중 추가로 변동성 확대에 노출될 위험은 남아있는 상황이다.


◆박석현 유진투자증권 연구위원= 달러화 가치 급등에 따른 글로벌 유동성 이탈이 점차 소강상태에 진입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신흥국 증시에서의 외국인 매도 역시 점진적인 진정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의 관심은 이제 달러화에서 3분기 실적시즌으로 이동할 전망인데 이번주 한국과 미국 증시는 7일 예정된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 발표와 8일 알코아(Alcoa)의 실적발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3분기 어닝시즌에 돌입한다. 미국에서는 어닝 서프라이즈 효과가 기대되는 가운데 한국의 경우도 삼성전자를 제외한 국내 기업이익 전망 변화가 나쁘지 않다는 점에서 2주 연속 지속된 코스피 조정국면도 분위기 전환을 시도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기업이익 전망은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큰 폭의 하향조정이 진행 중이고 그만큼 어닝시즌에 대한 경계가 높은 편이다. 삼성전자의 3분기 및 4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9월 이후 1조9000억원씩 하향조정되며 현재 5조2000억~5조4000억원 사이를 기록 중이다. 시장 일각에서는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이 4조원 수준으로 급락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삼성전자를 제외할 경우 국내 기업이익 전망 변화가 우려할만한 수준은 아니다. 삼성전자를 제외하면 코스피 기업의 9월 이후 영업이익 및 순이익 전망치 변화는 각각 1조2000억원, 4000억원 감소 정도에 그치고 있다.


그러므로 이번 국내외 어닝시즌은 코스피 반등시도를 다시금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익모멘텀 측면에서 비교 우위가 확인되고 있는 디스플레이, 화장품, 유틸리티, 통신서비스, 철강, 건설업종과 정책수혜 내수주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