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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인회장대회 6~9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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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재외동포의 권익신장과 한인회 네트워크를 통해 재외동포사회와 모국 간의 유대강화 등을 목적으로 하는 세계한인회장대회(2014 World Korean Community Leaders Convention)가 6일부터 3박4일 간의 일정으로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열린다.


'자랑스런 세계한인, 당신이 대한민국입니다'라는 주제로 외교부가 후원하고 재외동포재단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한인회장과 대륙별 한인회 연합회 임원진 80개국 약 400명을 포함,81개국 500여 명과 외교부 등 유관기관과 단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재외동포재단에 따르면,공동대회장은 임도재 아프리카·중동한인회총연합회장과 이동우 대양주한인회총연합회장이 맡는다.


임도재 회장은 건설회사 글로텍엔지니어리미티드, 수산업체 해심, 장비임대ㆍ운송업체 글로텍 로지스틱스를 운영하고 있다. 그는 2011년 아프리카대륙에 처음으로 한인회관을 건립하고, 가나한인상공인협회와 함께 한인회관에 대한민국 제품 상시전시관을 마련해 설치해 가나와 한국 양국에 무역 증대의 기회를 제공했다한인사회와 현지인과의 우호 관계 형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동우 회장은 호주 캔버라에 용역회사를 운영하며, 8개국 23개 지역 한인회를 총괄하는 대표로서 현지 동포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데 앞장서고 있다.특히 대양주한인회총연합회는 2012년 전·현직 한인회장들이 함께 일본의 독도망언, 그리고 일본군성노예(위안부)를 부정하는 일본정부와 일본정치권에 대해 각성과 반성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재외동포의 권익신장과 모국의 잘못된 역사 등을 바로 잡기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사전행사로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해외 한인 문화 예술축제인 제 14회 '2014 Korean Festival'을 참관한다.



세계한인들은 7일 제 8회 '한인의 날' 기념식과 윤병세 외교부장관 주최 만찬 참석을 시작으로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주최 오찬, 폐회식, 조규형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주최 환송오찬에 각각 참석한다.


‘세계한인의 날’은 700만 재외동포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동포들에게 한민족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2007년 정부가 국가기념일로 제정했다.



이들은 주요 정당 정책포럼, 정부와의 대화, 9개 지역분과 주제토론에 참석하는 한편, ‘자랑스런 한인회’ 사례도 발표한다.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 jacklon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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