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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부대 사격장서 주워온 유탄 100여발 주택가서 폭발 "고철로 팔려다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2초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5일 오전 9시 40분께 경기도 이천시 남천로 3층짜리 다세대주택 1층 A씨의 집 출입문 앞 계단에서 길이 40㎜짜리 연습용 유탄(K-234)이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A씨가 파편에 맞아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집 안에 아내 B씨가 있었지만 다치지는 않았다.

폭발로 인한 화재 등 다른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이날 오전 8시께 이천시 신둔면의 한 군부대 사격장 인근에서 지름 2.5㎝의 유탄 100여 발을 주워 집으로 가져왔다.


경찰은 A씨가 주운 유탄을 가방에 넣고 집으로 가져오다가 계단에서 유탄 40여 발을 떨어뜨려 이 중 2발이 폭발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등산을 하다 땅에 떨어져 있는 유탄을 발견하고 고철로 내다 팔기 위해 주웠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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