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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AT 일주일 앞두고 취업준비생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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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삼성그룹 공채 시험인 SSAT(삼성직무적성검사·싸트)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취업준비생들의 마음도 바빠지고 있다. 특히 삼성그룹은 올해부터 싸트 시험유형에 변화를 주고 있어 준비생들도 만반의 대비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5일 삼성그룹 등에 따르면, 삼성그룹은 오는 12일 일요일에 전체 모든 계열사가 동시에 싸트 시험을 실시한다. 삼성그룹에서 이번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를 진행하는 계열사는 25개로 삼성전자, 삼성SDS 등이 포함된다.

삼성그룹은 올해 상반기부터 싸트 시험에 변화를 줬다. 기존 삼성 SSAT와 달리 새로운 영역이 추가되고 유형에도 변화가 있었다. 이에 따라 취업 준비생들은 새롭게 반영된 유형 등에 대해 분석하느라 분주한 모습이다.


삼성그룹 공채에 지원한 한 대학생은 "사설 학원을 통해 동영상 강의를 들으며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며 "사설 학원이 무조건 도움이 된다고는 생각지 않지만, 유형이 바뀐 만큼 마음의 안정을 찾기 위해 비용을 지불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대학생 역시 "최신기출유형이 담긴 문제집을 꼼꼼히 풀고 있을 뿐 아니라 함꼐 준비하는 친구들과 스터디 모임을 조성해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에는 삼성그룹 공채 합격자 인원이 줄어든다는 얘기도 있어 더욱 열심히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삼성그룹은 올 하반기 25개 계열사, 33개 분야에서 인력을 채용한다. 채용 규모는 4000~5000명 수준으로 알려졌다.


한편 삼성그룹은 내년 상반기 3급 사원(대졸) 공채부터는 채용방식을 기존과 다르게 전면 개편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 1995년부터 이어진 채용 방식에 변화를 줄 필요가 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구체적인 개편안은 이르면 올 연말께 확정, 발표될 예정이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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