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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KIA타이거즈 내야수 박기남이 구단 지정병원인 밝은안과21병원이 시상하는 8월 월간 MVP에 선정돼 2일 광주 두산전에 앞서 시상식을 가졌다.
박기남은 8월 한 달간 12경기에 출전, 29타수 9안타(1홈런) 3타점 4득점 타율 0.310으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다.
특히 박기남은 지난 8월 23일 광주 한화전에서 9회말 끝내기 안타를 때려내며 팀에 귀중한 승리를 안겼다.
이날 시상은 밝은안과21병원 윤길중 원장이 했고, 시상금은 100만원이다.
박기남은 시상금 가운데 50만원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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