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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제리너스 '천사데이'가 뭐길래…네티즌 '드립력' 폭발 "오 가브리엘, 아메리카노를"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5초

엔제리너스 '천사데이'가 뭐길래…네티즌 '드립력' 폭발 "오 가브리엘, 아메리카노를" 엔제리너스 '천사데이'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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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제리너스 '천사데이' 이벤트에 네티즌 '드립력' 폭발 "오 가브리엘, 아메리카노를"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커피 전문점 엔제리너스가 10월 4일 천사데이를 맞아 진행중인 '따뜻한 말 한 마디' 이벤트가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따뜻한 말 한마디’ 이벤트는 10월4일 천사데이를 맞아 고객과 직원 모두가 천사 같이 따뜻한 말로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 동안 매장에 방문해 "안녕하세요? 제가 좋아하는 아메리카노 한잔 주세요” 등 따뜻한 멘트로 주문하는 고객에게는 최대 50% 할인이 적용되며, “아메리카노 한 잔 주세요”라고 비교적 공손한 말투를 사용하면 20%를 할인해준다. 그러나 "아메리카노 내놔"와 같이 불친절한 말투로 주문을 하면 정가에 할증이 붙을 수도 있다.


하지만 엔제리너스의 모범 답안과는 달리 네티즌들은 각자 천사데이에 맞는 '천사' 말투로 색다른 주문 아이디어를 내며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트위터 이용자 @dcdc****은 "엔젤리너스에 들어간 뒤 커다란 나팔을 거세게 불고 천장의 조명을 다 깨부숴버린 뒤 '불행하여라, 불행하여라, 불행하여라, 땅의 주민들! 아직도 세 천사가 남았다!'라고 천사처럼 말하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다른 네티즌들의 주문 센스도 창의적이다. 트위터 이용자 @Spelaeu***은 "엔제리너스에 가서' 알바여 두려워하지 말지어다 너의 간구함이 들린지라 10월의 첫날을 맞아 녹차빙수는 왜 계절한정 판매냐 따지지 않을 것인즉 안심하고 따뜻한 핫초코 한 잔만을 데려오도록 하여라' 라고 말하면 되는 건가"라는 글을 남겼다.


또 트위터 이용자 @DUNG***은 "가브리엘께서 가라사대, 엔젤리너스여. 인간에게 아메리카노를 내리거라 하였으니 엔젤리너스는 원두를 갈기 시작했다. 라지로"라며 창의적은 멘트를 내놨다.


각종 천사 사진으로 '드립력'을 폭발시킨 네티즌들도 눈길을 끌고 있다.


엔제리너스 '천사데이'가 뭐길래…네티즌 '드립력' 폭발 "오 가브리엘, 아메리카노를" 엔제리너스 '천사데이'에 네티즌들이 센스있는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있다. [사진=트위터 캡쳐]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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