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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증시] 美 급락 여파 '일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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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지난 밤 뉴욕증시 급락 여파로 2일 일본 증시가 급락하고 있다. 국경절 연휴 덕분에 뉴욕증시 급락 폭탄을 피한 중국과 홍콩 증시는 이틀째 휴장했다.


지난 밤 뉴욕증시 S&P500 지수는 1.32% 급락했다. 달러당 110엔선을 뚫었던 엔화는 달러당 108엔선까지 밀리면서 일본 증시에 악재가 되고 있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7% 급락한 1만5815.45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 지수도 2.0% 빠진 1291.80으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 1위 도요타 자동차가 2% 넘게 밀렸다. 혼다 자동차는 3% 넘게 빠졌다.

볼 베어링 제조업체 미네베아는 증권사들의 투자의견 강등이 잇따르면서 4%대 급락했다.


다른 증시도 모두 하락하고 있다.


한국시간 오전 11시33분 현재 대만 가권지수는 0.7%,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 지수는 0.6% 밀리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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