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 남성, 3명 중 2명은 백인
[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 출시 첫 주말 판매량이 1000만대를 돌파하는 등 판매 신기록을 수립한 애플 아이폰6, 이를 구매한 이들은 누구일까.
1일(현지시간) 해외 매체 CNN 머니에 따르면 미국 아이폰6 구매자 대다수가 백인 부자 남성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 구매 트래킹 조사업체 슬라이스의 통계에 따르면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 소유자들이 80% 가까이 남성이고, 3명 중 2명은 백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60% 이상이 연봉 7만5000달러(약 7500만원) 이상이고 절반 이상이 대학 학위 취득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상대적으로 남성들이 대화면 아이폰6 플러스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폰6의 경우 구매한 남성과 여성의 비율이 80대 20이었지만 아이폰6 플러스는 82대 18로 나타났다.
1년 전 아이폰5s와 5c를 구매한 미국 소비자들의 성향도 이와 비슷했다. 75% 이상이 남성, 59%가 연소득 7만5000달러 이상이었으며, 50% 이상이 대학 학위 취득자였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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