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유로존의 9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가 지난해 7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업체 마르키트는 유로존의 9월 제조업 PMI 확정치가 50.3으로 집계됐다고 1일 발표했다. 앞서 발표된 예비치인 50.5와 전월 기록한 50.7을 모두 하회했다.
PMI 하위 항목 중 신규주문지수는 8월 50.7에서 9월에는 49.3으로 하락했다. 제조업 경기가 부진하고 물가가 낮은 수준에서 오르지 않으면서 경기둔화가 심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날 발표된 유로존의 9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0.3%에 그쳐 금융위기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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