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원ㆍ달러 환율이 6개월여 만에 장중 1060원선을 상향 돌파했다.
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오후 2시22분 현재 달러당 1063.2원을 기록 중이다. 이는 전일 종가 1055.2원에 비해 8.0원이 오른 수치다.
이날 환율은 전일 대비 2.8원 오른 1058.0원에 개장해 지속적인 상승 압력을 받았다.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달러 강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이 환율 급등의 주요 요인이다.
달러 강세로 인해 엔ㆍ달러 환율은 장중 110엔대를 돌파했다. 엔ㆍ달러 환율이 110엔을 넘어선 것을 금융위기 직전인 지난 2008년 8월25일 이후 처음이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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