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 동서식품은 지난달 30일 창원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커피를 사랑하고 음악을 사랑하는 1700여 명의 시민들과 함께하는 '제 7회 동서커피클래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동서커피클래식은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국내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된 동서식품의 대표적인 문화나눔 활동의 하나로, 2008년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대전, 인천, 대구, 광주에서 개최됐고 올해는 창원에서 7회째를 맞이했다.
그동안 동서커피클래식은 국내 유명한 클래식 음악가들이 함께하며, 커피 한 잔이 어울리는 가을날 감동적인 클래식 향연을 펼쳐왔다.
창원에서 진행된 이번 동서커피클래식은 지휘자 아드리엘 김의 지휘와 창원시립교향악단의 오케스트라 연주로 진행됐다. 클라리네스트 김은경의 연주를 시작으로 피아니스트 이경미의 화려한 선율이 이어지며 커피클래식의 본격적인 무대의 시작을 알렸다.
2부 공연에서는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오닐의 열정적인 무대와 가을 노을을 닮은 아름다운 소프라노 김유섬과 조셉 림의 화려한 앙상블로 마무리 됐다.
특히 이번 클래식 공연에 참가해 누구보다 열정적인 모습을 선보인 리처드 용재오닐은 클래식에 참여한 창원 시민을 위해 다양한 장르에 곡을 선보이며 관중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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