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금 유니세프 및 사회복지 공동 모금회에 기탁"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장흥군(군수 김성)은 매년 7월말부터 8월초까지 장흥읍 탐진강 및 편백숲 우드랜드에서 개최되는 여름 최고의 축제 ‘정남진 장흥 물 축제’ 평가보고회를 지난 9월 30일 군청회의실에서 실과소장 및 읍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평가보고회에서는 (사)남도관광정책연구원의 축제 방문객 설문결과, 축제의 중장기 발전 도모, 축제의 양적, 질적 향상을 위한 평가 결과 보고와 실과소, 읍면에서는 프로그램 운영에 따른 문제점 및 개선방안, 물축제 전반에 대한 발전방안, 신규 프로그램 개발·운영 계획 등을 보고했다.
또한, 축제장소, 축제기간, 축제장 기반시설 설치 등의 주제로 열띤 토의를 가졌으며 2015년 제8회 축제에 적극 의견을 반영키로 했다.
더불어, 지역의 혼이 담긴 전통 문화예술 프로그램과 주제 프로그램 등의 보완·발전을 꾀하고,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지역축제로서의 위상을 재정립 하여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는 최상의 감동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민들에게는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금년 물축제는 ‘태풍 나크리’ 피해에도 불구하고 2,500여 군민들과 공무원들의 단합된 힘으로 극복해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고, 축제 수입금은 유니세프 세계 물 기근국가 어린이 돕기 성금 및 사회복지 공동 모금회에 기탁했다.
노해섭 기자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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