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박주영(29) 무적 신세를 벗어나 중동으로 향한다. 행선지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알 샤밥이다.
알 샤밥은 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박주영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1년이다. 박주영은 구단 연고지인 사우디의 리야드로 이동해 이적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알 샤밥은 사우디 1부 리그를 대표하는 클럽이다. 알 힐랄·알 이티하드와 함께 우승후보로 꼽힌다. 정규리그 우승을 여섯 차례 달성했다. 국가대표 수비수 곽태휘(33·알 힐랄)가 지난 시즌 뛰었던 팀이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아스날에서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린 박주영은 2014 브라질월드컵 이후 유럽 진출을 모색했다. 그러나 마땅한 팀을 찾지 못해 무적 신분으로 머물다 중동행으로 마음을 돌렸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