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면제어 기술융합 정밀박형소재~’ 컨소시엄 10월2일 개소식"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총장 지병문)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서 지원하는 기업연계형 연구개발(R&D) 인력양성 사업에 ‘표면제어기술융합 정밀박형소재 연구인력 양성사업 컨소시엄 사업단’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전남대학교는 이에 따라 향후 5년간 총2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되며, 신화학소재공학과(대학원)를 중심으로 지역 중소·중견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전남대학교 사업단은 이 기간 동안 산업계가 요구하는 현장중심의 연구인력을 양성하고 이를 통해 학생취업으로 연결하는 인력양성 신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지역 내 중소·중견기업과 대학원생을 공동 선발하고 캡스톤디자인, 기업애로기술 연구개발, 시제품 제작 등의 프로젝트를 수행할 계획이다.
특히 사업에 참여한 대학원생의 70% 이상은 졸업 후 동종 중소·중견기업에 채용될 예정이다.
사업단장인 이무성(응용화학공학부) 교수는 “이 사업을 통해 대학원생들에게 현장밀착형 공학교육을 제공해 중소·중견기업들이 원하는 연구인력을 자생적으로 길러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업단은 오는 10월2일 오후 5시 전남대학교 공과대학 5A동 203호에서 전남대학교 주요 보직자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및 관련업체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 및 현판식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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