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중, 애플 아이폰6, 아이폰6+ 규제 최종 승인"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 중국에서 아이폰6 판매에 대한 승인을 기다리던 애플이 이날 최종 승인을 받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29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이날 중국 규제기관이 애플 아이폰6의 중국시장 판매를 최종 승인했다.
중국 산업정보기술국 (MIIT)은 오늘 웹사이트에 애플이 중국 무선 네트워크에서 아이폰6를 사용할 수 있도록 라이선스를 받았다고 공시했다.
아이폰6는 지난 19일 미국을 비롯한 다른 나라들에 출시됐으나 애플은 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인 중국에서의 출시일을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애플이 즉각적으로 이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았다.
앞서 지난 23일(현지시간) 애플 전문매체 애플인사이더에 따르면 CNBC는 이날 중국 정부가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를 중국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곧 승인할 것이라고 전했다. CNBC에 따르면 이는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 출시 때 많은 중국인들이 조직적으로 동원돼 새 아이폰을 구매했다. 이는 미국 등 1차 출시국가들에서 구입한 새 아이폰을 중국으로 밀수해 폭리를 남기고 팔기 위한 것이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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