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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면세점 매출 확대 통한 실적성장 기대<아이엠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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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아이엠투자증권은 30일 LG생활건강에 대해 면세점 매출 확장을 통해 향후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 65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달미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은 올해 면세점 추가 입점으로 인한 매출 확장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며 "면세점 매출액은 연평균 30% 이상의 고성장세를 지속하면서 전체 실적 개선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면세점 매출액 비중이 향후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매출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의 지난해 연간 면세점 매출액은 993억원으로 전체 화장품 매출액 대비 6% 정도를 차지했는데 올해는 1757억원으로 성장하며 전체 화장품 매출에서 9.9%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내 면세점 확장에 대한 기대감과 한류 영향, 해외면세점 진출 가능성 등을 통해 면세점 매출 고성장세가 지속돼 2016년에는 면세점 매출이 2970억원까지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생활용품 및 음료부문의 실적부진으로 3분기까지 실적부진이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생활용품 및 음료부문의 실적 부진으로 올해 LG생활건강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0% 증가한 1조1975억원, 영업이익은 2.3% 감소한 1422억원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3분기 실적 부진에 따른 주가 하락은 오히려 저가매수의 기회로 판단된다"며 "4분기에는 전년도 낮은 기저효과로 큰 폭의 이익개선세가 예상돼 실적도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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