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음식 부문서 '삼채매기찜' 대상 및 경연대회서 '삼채정식' 장려상 수상"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성군이 남도음식문화큰잔치에 출품한 음식이 2012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29일 장성군에 따르면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담양에서 열린 제21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에서 시군 전시음식 부문 '대상' 및 음식 경연대회 일반부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상을 받은 '삼채매기찜'은 장성군 음식장인인 김봉화 씨가 출품한 작품으로 메기찜과 산나물장아찌, 장류, 발효차 등 장성토속음식에 건강식자재인 삼채가 어우러진 건강밥상이다.
이와 함께 음식경연대회 일반부에서 장려상을 받은 '삼채정식'은 젊은층을 겨냥해 삼채떡갈비에 연어샐러드가 곁들어진 음식이다.
특히, 최근 삼채가 식이성 유황을 함유한 특용작물로 혈액순환에 좋고 각종질병을 예방하는 등 건강식품으로 알려지며 두 음식 모두 관광객들에게 큰 관심과 인기를 끌었다는 후문이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삼채를 이용한 다양한 음식을 우리 군에 오셔서 맛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 민선 6기 동안 장성을 대표할 수 있는 다양한 음식 개발과 육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2012년에 '청렴밥상&대가밥상'으로 최우수상을, 지난해는 '100년 건강! 1000년 밥상!'으로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남도음식문화큰잔치에서 장성음식의 위상을 계속적으로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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