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현대건설이 저소득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업진행과 진로탐색을 도와주는 '힐스테이트 꿈키움 재능기부 봉사단'을 발족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봉사단은 현대건설 임직원과 건설업 진로를 희망하는 대학생들이 멘토로 나서 미래의 경영자, 엔지니어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재능을 기부하는 멘토링 활동이다.
현대건설은 지난 27일 서울 도곡동 힐스테이트 갤러리에서 현대건설 임직원 봉사자 및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 미래' 관계자, 대학생 봉사자, 서울거주 꿈키움 청소년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힐스테이트 꿈키움 봉사단' 을 발족했다.
봉사단은 일회성 멘토링이 아닌 청소년들이 성장해 꿈을 펼칠 수 있을 때까지 도움을 주는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교육 프로젝트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청소년-대학생 봉사자-임직원 봉사자 각 1명씩 3인 1조로 총 14개조가 참여해 멘토링 봉사단 발대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특히 멘티 청소년들의 장래희망에 맞춰 해당 분야 전공의 대학생 및 임직원을 각각 선발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실질적인 진로장학 멘토링 활동을 벌인다. 또 교육장학 전문 사회복지법인인 '아이들과 미래'가 청소년의 진로ㆍ적성검사를 돕는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새롭게 시작하는 '힐스테이트 꿈키움 재능기부 봉사단'을 통해 지역사회의 주축이 될 청소년들의 꿈을 키워주고 건설업 재능과 연계해 공동 발전을 도모할 것"이라며 "회사의 대표 교육장학 사회공헌사업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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