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이 30일 본회의를 예정대로 개의해 계류 안건을 처리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최형두 국회 대변인은 "9월말까지 '입법제로'라는 상황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게 정 의장의 판단"이라며 "현재 계류중인 90개 안건뿐 아니라 상임위에서 법안 처리를 요청한 만큼 내일까지 처리되는 모든 법을 본회의에서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정 의장은 지난 26일 자신이 결정한 정기국회 본회의를 안건처리없이 10여 분 만에 종료하며 "어떤 경우에도 30일 본회의를 소집해 모든 안건을 처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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