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와 연계해 진로탐색 정보제공 및 다양한 직업체험 프로그램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초·중·고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진로탐색 정보와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게 될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를 연다.
구는 29일 오후 3시30분 동대문구청 옆 홈플러스 건너편 동양프라자 3층에서 동대문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개소식을 갖는다.
센터는 현장체험 프로그램 운영, 진로직업 상담 및 진로 적성검사, 토요 진로교실 및 학부모 진로 코칭, 진로교육 콘서트 개최 등 동대문구 내 청소년들에게 각종 직업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직업선택에 대한 조타수 역할을 하게 된다.
개소식에는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을 비롯한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김명곤 동대문구의회 의장, 이영희 동부교육장과 49개 초·중·고등학교 학교장 및 교사 등 1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구는 지난해 12월 서울시교육청과 진로직업체험을 지원·관리하는 지원센터를 구축하기로 업무협약을 맺고 동대문구와 서울시교육청이 각 50%씩 예산을 투자해 올해 상반기 센터 운영계획을 수립하는 등 준비기간을 거쳤다.
지난 7월15일 교육전문업체인 한양인재개발원과 용역계약을 맺고 29일 센터 개소식을 갖게 됐다.
화요일 ~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하며 월요일은 휴관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그동안 학생들이 부모님이나 선생님, 주변 지인들 의견만 듣고 진로를 결정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동대문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는 다양한 직업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진로를 결정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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