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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2015년 교육지원사업 주민제안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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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정책에 동대문구민 의견 반영, 공교육 활성화 기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초·중·고 학생들의 학력신장과 공교육 활성화를 위해 학생·학부모 등 주민 의견을 수렴해 2015년 교육사업 예산지원 시 가장 효율적이고 바람직한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동대문구, 2015년 교육지원사업 주민제안 공모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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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부터 11월까지 접수가 진행되는 이번 교육지원 사업예산에 대한 주민제안 의견 공모는 학교 현장 의견은 물론이고 학생·학부모가 필요로 하는 교육사업을 주민에게 직접 파악해 정책에 반영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구는 지난해 처음으로 주민제안 공모를 해 접수된 43개 사업 중 학교에서 운영을 희망하는 18개 사업에 대해 2014년도 교육경비보조금 1억7000만원을 31개 초·중·고교에 지원함으로써 주민제안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동대문구에 거주하는 학생과 학부모, 학교와 단체 등 주민 누구나 정책 제안 참여가 가능하며, 프로그램 사업 제안을 할 경우 규모는 단위사업 1000만원이하로 총 2억원 범위에서 가능하다.

제안사업 범위는 ▲동대문구 교육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 ▲초·중·고 학력신장 증진을 위한 교육사업 ▲자기주도 학습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교육프로그램 ▲청소년의 창의·인성 함양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등 교육지원 전 분야에 걸쳐 다양한 정책제안이 가능하다.


구민 제안 사항은 동대문구 홈페이지(ddm.go.kr) 인터넷 접수나 구청 교육진흥과(☎2127-4521) 및 동 주민센터에 방문 및 우편 접수 할 수 있다.


제안된 안건에 대하여는 사업 타당성 여부 등을 심의해 결과를 홈페이지에 공개, 2015년도 교육지원분야 주민 직접 제안사업으로 추진하게 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교육분야에 대한 정책제안 공모는 학생, 학부모가 원하는 교육프로그램을 구민의 직접 제안을 통해 시행한다는 점에서 학생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정책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동대문구에서 학교를 다녀도 얼마든지 좋은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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