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함평나르다예술단(단장 박행님) 제7회 정기발표회가 25일 함평골프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안병호 함평군수, 정수길 함평군의회 의장, 노종석· 임용수 전남도의원, 군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끝났다.
이 함평나르다예술단은 함평군을 대표하는 문화사절단으로 전국 각지에서 함평의 이름을 드높이고, 소외된 이웃을 찾아 위로하는 지역종합예술단체다.
식전행사로 각설이, 신민요가 흥을 돋운 후 개회식에 이어 본격적인 공연이 펼쳐져 관람객들의 시선을 붙잡았다.
이어 모듬북, 무용, 가야금과 대금 합주, 남도민요 등 수준 높은 공연을 펼쳐져 참석자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판굿, 버나놀이, 사자춤, 개인놀이 등 다양한 기예를 더한 연희판에 이어 합동연예인협회의 악단 연주로 모든 공연이 마무리됐다.
안병호 함평군수는 축사를 통해 "함평나드다예술단 공연이 함평군민들이 문화함평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풍요롭고 행복한 삶을 누리는 풍성하고 아름다운 무대가 됐다"며 "함평군을 대표하는 문화사절단으로 전국방방곡곡에 함평을 널리 홍보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행님 단장은 “우리 나르다예술단은 아름다운 우리의 전통가락을 사랑하기에 날마다 흥을 실어 일어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함평군을 홍보하고 나르다 예술단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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