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우리은행은 국토교통부, 대한주택보증과 함께 250여개 건설사의 500여명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주택금융 5대 핵심상품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25일 오후 서울 본점에서 열린 이번 설명회는 주택금융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대한주택보증과 우리은행에서 취급하는 연 3%대의 공사비 대출인 '표준PF대출', 하도급업체가 공사비를 안전하게 확보할 수 있는 '비소구 외상매출채권담보대출(바로드림론)', 분양률이 저조해도 준공 걱정이 없는 '후분양PF대출', 준공 후 미분양을 담보로 대출하는 '모기지PF대출', 전세보증금 반환 걱정이 없는 '전세금안심대출' 등 주택금융 5대 핵심 상품이 소개됐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주택금융 5대 핵심 상품을 활용하면 좀 더 낮은 금리로 주택사업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며 "정부, 대한주택보증, 주택업계, 금융기관 모두가 주택시장 활성화를 위해 조금씩 양보한 상생의 상품"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 우리은행은 국토부에서 주택업계와 금융기관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도입한 표준PF대출 제도의 주관금융기관으로 선정됐으며 9월 현재까지 총 13개 사업지에서 약 6000억원 규모의 대출이 이뤄졌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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