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후보군이 4명으로 압축됐다.
25일 국토교통부와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공항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전날 후보자 면접을 벌여 4명을 최종 선정했다.
면접을 통과한 후보자는 국토부 출신인 이영근 전 인천공항공사 부사장, 박완수 전 창원시장, 최주현 전 삼성에버랜드 사장, 윤영두 전 아시아나항공 사장으로 알려졌다.
당초 사장 공모에는 30명이 지원했으며 서류전형을 거친 6명이 면접에 참석했다.
공사 사장은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거쳐 청와대에서 최종 확정한다. 10월 중순쯤에는 공사 사장이 최종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인천공항공사 사장 자리는 정창수 전 사장이 지난 3월 강원도지사 출마를 위해 사퇴한 후 7개월째 공석 상태다. 지난 6월 후보군이 압축돼 인사검증이 진행됐지만 선임 절차가 백지화되자 인천공항공사는 이달 초 사장 후보를 재공모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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