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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벤처·창업 활성화에 3853억 투입…21.5%↑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6초

[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정부가 벤처·창업 활성화를 위해 내년에 올해보다 21.5% 증가한 3853억원의 예산을 투입키로 했다.


정부는 25일 정부청사에서 열린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이는 지난해의 3156억원보다 697억원이 늘어난 금액이다.

정부는 이를 통해 2017년까지 청년드림 CEO 1만명을 양성하고 현재 21개인 창업선도대학을 28개로 늘릴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정부는 '창업-투자-회수-재도전' 등 단계별 지원 대책도 추진한다.

벤처 투자를 확대하기 위해 내년부터 엔젤투자에 대한 소득공제를 1500만원까지 100%로 확대하고 엔젤매칭펀드 규모를 1700억원에서 2017년까지 3200억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내년까지 2억달러 규모의 한국형 요즈마펀드도 조성한다.


또 중소기업간 인수합병(M&A) 활성화를 위해 벤처기업에 한정적으로 적용하던 소규모·간이합병 허용을 창업 7년이내 기업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창업에 실패한 기업인에게 재도전의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채무조정형 재창업자금'을 도입하고 연대보증 면제 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한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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