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상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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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수 전 진도군의회 의장이 파지 수거로 모은 수익금 300만원을 인재육성에 써달라며 장학기금에 보내와 화제가 되고 있다.
김 전 의장은 지난해 2월부터 건강을 위해 운동 삼아 시작한 파지 모으기로 지난해 6월과, 8월, 12월에 50만원씩을 기탁한데 이어 올해도 3월, 7월, 9월 50만 원 등 총 6차례 걸쳐 300만원의 장학금을 진도군 인재육성장학회에 전달했다.
김덕수 전 의장은 “방치되고 버려진 자원을 하나하나 모으니 자산이 되고, 또 이걸 장학금으로 기탁하니 몸도 마음도 건강해진 것 같다”며“지역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훌륭한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해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작은 도움이나마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향우와 군민들의 성원으로 모아진 (재)진도군인재육성장학기금은 현재 약 80억여 원이 조성됐으며 군은 100억원 장학기금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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