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여자 조정 경량급 싱글스컬의 지유진(26·화천군청)이 금빛 물살을 갈랐다. 25일 충주 탄금호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이 종목 결선에서 가장 먼저 레이스를 마쳤다. 기록은 8분1초00. 은메달을 딴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의 7분56초15에 미치지 못했지만 홍콩의 리카만(28·8분6초60)을 여유롭게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 한국 조정의 두 번째 금메달이다. 대표팀은 전날 김예지(20·포항시청)가 싱글스컬 정상에 올랐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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