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NH농협증권은 24일 SK이노베이션에 대해 석유 수요 부진으로 3분기 영업적자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3만원에서 11만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NH농협증권은 SK이노베이션의 올해 영업이익을 3018억원으로 전년보다 78%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최지환 NH농협증권 연구원은 "석유수요 부진, 유가 하락 등으로 석유부문 영업적자가 확대됐고 최근 3년간 캐시카우 역할을 해온 파라자일렌(PX)의 공급과잉으로 화학부문 이익 감소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부문별 영업손익은 석유 -4555억원, 화학 2946억원, 윤활유 3038억원, 석유개발 4575억원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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