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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3분기 실적 유지 전망<현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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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 현대증권은 23일 기업은행에 대해 3분기에도 그동안 좋은 실적이 유지될 것을 감안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9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구경회 현대증권 연구원은 "3분기 순이익은 26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0% 증가가 예상된다"며 "대출증가율은 전분기대비 1.4%로 업계 중간 수준이지만 중소기업 위주의 포트폴리오를 감안하면 양호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고배당' 정책은 강점이다.


구 연구원은 "정부의 경기부양책과 세수부족을 감안할 때, 대주주인 정부 요구로 배당금이 높아질 가능성도 있다"며 "올해 배당성향을 25.5%로 가정하면 주당 배당금은 425원, 현 주가 기준 배당수익률은 2.5%다"고 덧붙였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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