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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금융 투어' 나서는 권선주 기업은행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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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력 우수기업 현장 방문…주도권 굳히기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권선주 IBK기업은행장이 올 가을 '기술금융 투어'에 나선다. 최근 기업은행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기술금융의 저변을 넓히기 위한 행보다. 기업은행은 이번 투어를 통해 기술금융 분야에서의 주도권을 굳힌다는 복안이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오는 11월 권선주 행장이 참여하는 '기술금융 투어'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기술금융 투어는 11월 10일과 11일 양일간 1박2일의 일정으로 진행되며 경기도의 시화공단을 비롯해 대구와 창원 지역의 기술력 우수 기업 방문 등이 예정돼 있다. 기업체들과 산학협력을 체결한 대학 등을 둘러보는 일정도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부행장 등 임원들과 기술금융과 관련이 있는 기업은행의 자회사 대표들도 투어에 참석해 말 그대로 '현장경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 기업은행의 계획이다.

기업은행이 이처럼 주요 경영진이 한 번에 움직이는 기술금융 투어를 마련한 이유는 이 분야에서 잡은 주도권을 확고히 하기 위해서다. 기업은행은 기술신용평가기관(TCB) 대출을 집계한 결과 지난 8월 말 기준 약 700건, 5080억원으로 은행 중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이미 기업은행은 외부 인력을 채용해 자체 기술평가 체계를 구축했으며 올 하반기 조직개편에서 특허ㆍ기술력 우수 기업 발굴ㆍ지원 강화를 위해 기술금융부를 기술사업팀과 기술평가팀으로 세분화하는 등 내부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기술평가 기반 대출을 창업지원, 성장 지원, 우수기술사업화지원으로 구분해 기업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기술신용평가 수수료를 은행이 전액 부담해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덜어주기도 했다. 최근 기업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용 대출을 지원하는 '기술평가 기반 대출'을 기존 500억원에서 5000억원 규모로 확대한 것도 이 같은 토대가 갖춰졌기 때문에 가능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최근 중소기업 금융의 패러다임이 기존의 담보 위주 대출에서 기술금융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우수기술 보유기업 및 기술기반형 창업기업 지원을 통해 기술금융 활성화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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