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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미셀, 400만 달러 화장품 중국 수출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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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파미셀의 화장품 중국수출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파미셀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중국 광동에서 열린 ‘2014 광동 국제 미용·화장품 박람회(Guangdong International Beauty Expo 2014)’에 참가해 중국 현지 업체 ‘상하이 리가 무역유한공사’와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계약 품목은 ‘바이 파미셀 랩’ 시리즈 전 제품(17종), 계약 규모는 400만 달러다. 계약 체결과 동시에 1000세트를 1차로 선적하며 이후 5~6회에 분할 선적한다.

이번에 파미셀이 참가한 광동 국제 미용·화장품 박람회는 중국 및 아시아지역 미용 시장을 이끄는 대표적인 전문 박람회로 올해는 18개국에서 2400여 업체가 참가했다.


파미셀은 이번 전시회에서 한국관과 중국관에 동시 참가해 줄기세포배양액이 함유된 화장품 ‘바이 파미셀 랩’ 시리즈를 선보였다. 파미셀 줄기세포 기술력의 산물인 줄기세포배양액함유화장품은 박람회 현지에서 타 업체도 큰 관심을 보이는 등의 집중 조명을 받았다.

그 동안 파미셀은 중국위생허가, 수입허가, 라벨심사 등 중국수출에 필요한 모든 준비를 차분히 준비해 왔으며 금년 4월부터 중국 현지에서 철저한 시장조사와 분석을 통해 중국 진출 플랜을 수립했다.


이번에 계약한 상하이 리가무역유한공사는 화장품 전문 유통기업으로 지난 수개월간 파미셀과 공동으로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 협력해왔다.


상하이리가무역 진청옌 대표는 “파미셀 제품은 줄기세포배양액이 함유되어 있어 일반 화장품과 차별화할 수 있는 훌륭한 아이템이기 때문에 중국 화장품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소득수준이 높은 지역에서 고소득자를 상대로 한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미셀은 또 다른 바이어와도 박람회 종료 이후 별도의 계약 관련 미팅을 갖기로 하는 등 추가적인 수출 가능성을 높였다. 파미셀은 금년 10월부터 상하이 사무소를 개설하여 지속적으로 중국시장에서 화장품 홍보, 판촉, 교육을 담당하게 하기로 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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