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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주가 최악 상황 지났다..매수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5초

[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KDB대우증권은 22일 삼성전기에 대해 삼성SDS, 제일모직 등 계열사 상장에 따른 지분투자 수익 확대가 실적 부진을 만회할 수 있는 시점에 다다랐다고 보고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7만7000원을 제시했다.


박원재 KDB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전기의 경우 단기적인 실적 개선은 쉽지 않지만 오는 11월부터 연이어 상장하는 삼성SDS, 제일모직 투자지분 수익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해당 보유 주식 투자가치는 2분기 말 현재 1조9300억원이지만 실질 가치는 보수적으로 반영해도 3조원 수준에 달한다"고 평가했다.


삼성전기의 시가총액 4조원은 지나친 저평가 수준이라는 지적이다.


박 애널리스트는 "삼성전기 주가는 자산가치 부각과 실적 부진 사이에어 횡보할 가능성이 크다"면서도 "하지만 삼성전자와 스마트폰 비중이 줄어들면서 점진적으로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는 등 최악의 상황은 지나고 있다고 판단되며 실적발표가 있는 오는 10월부터 삼성SDS가 부각될 수 있는 만큼 긴 시각에서 매수적 관점은 유효하다"고 말했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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