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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새정치연합, 협상 대표성부터 확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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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새누리당은 21일 "양당 간에 협상 채널이 정상 복원되려면 새정치민주연합 측의 협상 대표성부터 먼저 확보돼야 한다"며 "새정치연합이 조속히 제1야당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대출 새누리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새정치연합은 두 차례의 원내대표 합의문 추인 보류와 박영선 원내대표의 탈당 논란 등으로 대여 협상 채널이 사실상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박 대변인은 이어 "이제 박 원내대표가 당무에 복귀하고, 문희상 비대위원장 체제가 출범하면서 국회 정상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덧붙엿다.


세월호특별법 제정과 관련한 여야 협상에 대해서는 "원내대표 간 2차 합의에 대한 새정치연합 측의 추인 과정이 보류되고 있다"면서 "거부인지, 유보인지 이 부분에 대한 새정치연합 측의 명확한 입장 표명이 먼저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여야 합의 부재로 국회가 멈춘 것에 대해 "다음 주부터는 어떠한 형태로든 국회가 정상화돼야 한다"면서 "여·야 원내수석부대표 간에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새누리당은 의사일정 합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의사일정에 대한 합의가 원만치 않은 경우를 언급하며 "정의화 국회의장이 제시한 의사일정대로 국회가 가동돼야 할 것"이라며 26일 본회의를 단독으로 개최할 가능성도 열어뒀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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