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윤장현 광주시장, “의료·정율성·문화전당 활용 중국 관광객 유치”

시계아이콘01분 34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 광주시, ‘중국과 친해지기’ 종합계획 확정·발표"
"71억원 들여 6대 추진전략·18개 세부사업 추진"
"중국문화원 분원·특화거리·시내면세점 등 역점"
윤장현 시장 “중국 통해 미래 열어가자” 강조


윤장현 광주시장, “의료·정율성·문화전당 활용 중국 관광객 유치” 윤장현 광주시장
AD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민선6기 윤장현 시장 취임 이후 광주광역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중국과 친해지기’ 사업의 밑그림이 그 모습을 드러냈다.

광주시는 6대 추진전략, 18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된 ‘중국과 친해지기 종합계획’을 최종 확정하고 민선6기 4년동안 중점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6대 추진전략은 ▲친중국 문화관광콘텐츠 활용 대중국 한류관광기반 구축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의 대중국 홍보 ▲정율성 브랜드 활용 도시마케팅 ▲차이나 프렌들리 도시환경 구축 ▲대중국 문화예술교류 활성화 ▲광주시 대중국 교류역량 확대·강화 등이다.

세부사업은 ▲광주권 대중국 의료관광 유치 활성화 ▲중국인 눈높이 맞춤형 관광인프라 구축 ▲문화전당내 중국인 유치 거점 공간화 ▲광주·전남 공동 차이나 관광벨트 구축 ▲중국매체를 활용한 광주도시브랜드 등 홍보 ▲친광주 네트워크 활용한 대중국 관계마케팅 ▲정율성 사적지 등 주변 정비 ▲정율성 한중음악제 프로그램 확대 추진 등이다.


또한 ▲중국문화원 분원 유치 ▲중국 특화거리 조성 ▲차이나 프렌들리센터 설치 ▲중국인 문화의 날 행사 ▲한중 청소년 문화예술 등 교류 활성화 ▲문화전당 연계 중국 문화예술인 레지던스 운영 ▲민간 주체의 대중국 교류협력 네트워크 구축 ▲중국 교류협력지역의 다변화·다양화 추진 ▲동아시아 문화도시와의 문화교류사업 추진 ▲중국우호교류위원회 설립 등도 포함돼 있다.


이 가운데 의료관광 유치 활성화는 광주권 의료기관에서 선진의료기술인 관절, 심장병, 종양 등의 치료분야를 특화하고 실버층 건강진단 등을 활용한 중국인 의료관광객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통역, 마케터 등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광주시 글로벌 헬스케어 종합정보센터를 설립해 입국에서 귀국 후 사후관리까지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중국인 눈높이 맞춤형 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해 중국인 관광객 전문음식점 인증제도를 도입하고 문화전당권내에 외국인 전용 시내면세점 유치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내년 개관하는 문화전당을 활용해 중국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도 세웠다. 중국인 타깃 한류체험 문화예술 전시·공연관람 등 전당콘텐츠, 중국 전통문화공연 및 K-POP공연 등 한류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문화전당을 중국인 관광객 유치 거점 공간화 할 방침이다.


또 문화전당내에 중국 문화예술인 레지던스 프로그램을 중점 운영해 한중 예술인들의 만남·교류·소통의 장으로 활용할 계산이다.


한중 공통 관심인물인 정율성도 중국인을 유인할 핵심 소재다. 시는 정율성 생가터 주변을 정비하고 생가터와 성장터 등 관련 사적지에 대한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개발하며, 정율성 한중 음악제를 확대 개편해 복합문화축제로 발전시킨다.


광주의 도시브랜드 향상과 중국인 관광객 유치 및 문화교류의 거점역할을 하게 될 중국문화원 분원을 유치하고, 옛 조흥은행~광주극장~명성예식장을 연결하는 구간을 차이나풍 도시경관 디자인을 통한 중국 특화거리로 조성한다.


이밖에 중국인 유학생, 다문화 가족, 중국인 관광객 등이 광주에 머무르는 동안 일괄적인 편의를 지원하기 위한 ‘차이나 프렌들리 센터’가 설치된다.


광주시는 중국과 친해지기 사업 추진을 위해 내년도 예산에 15억원을 반영하는 등 총 71억50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세계 G2로 부상한 중국은 앞으로도 무한한 잠재력을 갖고 있고 광주와 지리적으로도 가까워 중국을 통해 우리의 미래를 열어가는 지혜가 요구된다”면서 “이번 종합계획을 토대로 민선6기 광주시는 중국인들이 자국처럼 편하게 찾아 즐기고 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209:29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병원 다니는 아빠 때문에 아이들이 맛있는 걸 못 먹어서…." 지난달 14일 한 사기 피해자 커뮤니티에 올라 온 글이다. 글 게시자는 4000만원 넘는 돈을 부업 사기로 잃었다고 하소연했다. 숨어 있던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나타나 함께 울분을 토했다. "집을 부동산에 내놨어요." "삶의 여유를 위해 시도한 건데." 지난달부터 만난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었다. 아이 학원비에 보태고자, 부족한 월급을 메우고자

  • 25.12.0206:30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를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 보려고 한다. 전문가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부업 사기를 두고 플랫폼들이 사회적 책임을 갖고 게시물에 사기 위험을 경고하는 문구를 추가

  • 25.12.0112:44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법 허점 악용한 범죄 점점 늘어"팀 미션 사기 등 부업 사기는 투자·일반 사기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구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업 사기도 명확히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의 한 유형이고 피해자는 구제 대상에 포함되도록 제도가 개선돼야 합니다."(올해 11월6일 오OO씨의 국민동의 청원 내용) 보이스피싱 방지 및 피해 복구를 위해 마련된 법이 정작 부업 사기 등 온라인 사기에는 속수무책인 상황이 반복되

  • 25.12.0112:44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나날이 진화하는 범죄, 미진한 경찰 수사에 피해자들 선택권 사라져 조모씨(33·여)는 지난 5월6일 여행사 부업 사기로 2100만원을 잃었다. 사기를 신

  • 25.12.0111:55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기자가 직접 문의해보니"안녕하세요, 부업에 관심 있나요?" 지난달 28일 본지 기자의 카카오톡으로 한 연락이 왔다.기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 25.11.1809:52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지난 7월 내란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동안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의 구인 시도에도 강하게 버티며 16차례 정도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태도가 변한 것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온 지난달 30일 이후이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직접

  • 25.11.0614:16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1월 5일) 소종섭 : 이 얘기부터 좀 해볼까요? 윤석열 전 대통령 얘기, 최근 계속해서 보도가 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 마치고 나서 장군들과 관저에서 폭탄주를 돌렸다, 그 과정에서 또 여러 가지 얘기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강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