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서울지방국토관리청은 부실시공·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2014년 CLEAN 건설현장 경진대회'에 총 84건이 접수됐다고 20일 밝혔다.
이 대회는 건설공사 현장의 안전사고 대부분이 현장 관리 소홀로 발생하는 점을 감안, 현장 관리 노하우를 공유하고 창조적인 발상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달 예선심사를 마치고 내달 본선을 거쳐 최종 우수사례를 선정할 방침이다. 경진대회를 통해 발굴된 우수한 공사현장 관리사례는 다른 건설공사 현장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우수사례집을 작성해 배포할 예정이다.
서울지방국토관리청 관계자는 "건설공사 현장의 안전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반영돼 다양한 아이디어가 쇄도하고 있다"면서 "우수사례를 적극적으로 건설현장에 공유한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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