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KDB대우증권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제2회 '2014 전국 대학(원)생 사회적기업 논문경진대회'를 18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최초로 개최된 사회적경제 관련 학술대회로 KDB대우증권,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사)사회적기업연구원, 사회적기업희망재단이 주관했다.
전국의 대학교와 대학원에 재학 중인 학생을 대상으로 대회를 진행된 결과 대우증권은 사회적기업 분야 양적연구 10편, 질적 연구 17편, 협동조합 분야 양적연구 5편, 질적 연구 11편으로 총 4개 분야에서 총 43편의 연구계획서를 접수받았다. 1차 심사를 거쳐 11편의 논문을 우선 선정한 뒤 18일 연구논문 최종발표를 통해 현장에서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등 총 11편의 우수논문에 대한 시상을 실시했다.
대상 수상자는 양적연구 사회적기업 부문과 협동조합 분야에서 각각 서울대 정연모(외 3명, 송신애, 김지원, 이종민)학생과 서울대 김광묘(외 1명, 이상직)학생이었다. 질적 연구 협동조합 분야 대상으로는 한양대학교 노현태(외 1명, 유용재)학생이 수상했다. 이번 대회 참가자들의 시상 논문들은 정책 제언 등의 활용목적으로 10월 중 논문집으로 발간된다.
KDB대우증권 HR본부장인 이정민 전무는 "이번 대회를 통해 도출된 연구 결과가 사회적경제의 발전방향과 지속가능성을 모색하고 사회적경제 인지도 향상과 사회서비스 시장창출, 윤리적 소비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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