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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국의 이색 체험하는 다문화가족 축제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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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강동구청 앞에서 제2회 다(多) 하나의 가족축제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다문화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 지역 내 사회·문화적 다양성을 존중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구청 앞 디자인거리에서 '제2회 다하나의 가족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세계문화와 어울림'을 주제로 진행되며, 다문화와 비 다문화의 구분 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세계 각국의 문화를 체험하며 함께 어울려 소통하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4개 테마(가족, 볼거리, 놀거리, 먹거리) 총 40여 개의 부스가 설치될 예정이다.

우선 어울림 가족한마당에는 세계문화특별전시전(세계의 인형, 의상, 악기전시), 국적취득상담부스, 저출산대책홍보부스 등이 모여 있으며, 가족 소원나무 만들기, 가족퀴즈와 가훈 만들기, 가족동물화해보기, 다문화 골든벨 등 가족애를 돈독히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도 준비돼 있다.


어울림 볼거리마당에서는 세계 각국의 전통춤 공연(케냐, 러시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우크라이나, 몽골, 중국)이 펼쳐져 주민들은 아프리카 전통 춤을 직접 배워볼 수도 있다.

세계 각국의 이색 체험하는 다문화가족 축제 열어 제1회 다하나의 가족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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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고 플래시몹, 송파꿈나무 리코더 4중주단의 공연도 예정돼 있으며 세계의 명소를 배경으로 만든 포토존도 설치된다.


어울림 놀거리 마당에서는 우리나라 전통놀이인 왕팽이놀이 체험과 함께 베트남 손뚱만들기놀이, 증국 쿵주와 타는팽이 놀이, 미국 유령전투, 필리핀 티니클링, 일본의 다루마오토시와 고리던지기 놀이를 할 수 있는 체험부스가 주민들을 기다린다.


마지막으로 어울림 먹거리 마당에서는 프랑스의 카나페, 멕시코의 타코, 필리핀의 푸딩, 중국의 건두부와 양꼬치, 베트남의 월남쌈, 일본 초밥과 야끼소바, 카페젤리, 독일 소세지가 우리의 떡꼬치, 부침개와 함께 행사를 즐기는 주민들의 미각과 시각을 사로잡을 준비를 하고 있다.


구는 9월22일 ‘서울 차 없는 날’과 연계하여 이번 다 하나의 가족축제 행사구간을 ‘차 없는 거리’를 운영, 축제 전날인 19일 오후 11시부터 축제 당일인 20일 오후 9시까지 강동구청 앞 분수광장부터 디자인 거리 일부 140m에 교통통제가 있을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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