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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아름다운가게 기증물품 어려운 이웃돕기 판매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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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 공무원 3,863점 기증…기부문화 확산과 이웃사랑 실천 "


[아시아경제 김권일 기자]광양시, 아름다운가게 기증물품 어려운 이웃돕기 판매행사가 19일 오전 10시~오후6시 까지 아름다운가게 광양중마점(대광교회 옆)에서 실시된다.

이번 판매행사는 ‘아름다운가게 광양중마점’ 5주년을 기념하여 기부문화 확산과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시 산하 공무원들(1인 3품목 이상)이 지난 8월 25일부터 9월 12일까지 ‘내겐 필요 없지만 쓸만한 물건’ 총 3,863점(의류 2,259, 생활잡화 369, 도서 635, 기타 600)을 수집하여 ‘아름다운가게 광양중마점’에 전달했다.


이번 판매행사에는 공무원들의 기증물품 이외 친환경제품을 비롯하여 EM제품, 공익상품, 공정무역 커피, 주방 가전제품, 생활용품 등 다수품목을 판매할 계획이다.

또한, 이날 자원봉사자의 재능기부로 벨리댄스와 통키타 연주 등의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하게 된다.


특히, 이번 판매 수익금은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겨울철 난방비로 지원할 예정이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자원의 재활용과 기부문화 확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사랑의 온정을 나누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기부와 나눔 문화가 전 시민에게 전개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3년에도 필리핀 까가얀데오로시 이재민 돕기와 필리핀 한센인 가족 돕기 영양제 모으기 운동을 실시한 바 있다.


김권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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