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현대증권은 18일 LG전자에 대해 최근 아이폰 예약판매 증가와 태블릿형 스마트폰 경쟁심화에 대한 우려로 주가가 하락했지만 빠른 속도로 복원될 것이라고 보고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9만원을 유지했다.
김동원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LG전자의 경우 주력 휴대폰 제품인 G3 판매추세가 양호한데다 4분기부터 북미 통신사와 전략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라며 "10월부터 보급형 G3 파생 모델도 출시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올해 4분기 휴대폰 마케팅 경쟁이 심화할 것이라는 우려는 예상보다 크지 않을 것"이라며 "휴대폰과 TV 수익구조 변화로 실적 변동성도 완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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