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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군민 참여 주정차문화 개선 추진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6초

"이동식 주정차 CCTV 단속차량 주민 탑승 합동단속 실시 큰 호응"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부안군(군수 김종규)이 군민이 참여하는 주정차문화 개선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군민이 참여하는 주정차문화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이동식 주정차 CCTV 단속차량에 일반주민이 탑승해 단속공무원과 함께 합동단속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이장과 부녀회장, 새마을지도자 등 부안읍 일선 행정지도자들의 신청을 받아 1일 2시간 가량 운영되는 이동식 주정차 합동단속에 2명 내외로 탑승, 합동단속을 실시하고 향후 교통 관련 사업자 및 종사자와 일반군민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이번 합동단속은 민선6기 군정방침 중 하나인 ‘주민과 소통하는 동행행정’을 주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일선 현장에 구현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는 것이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그동안에는 불법주정차로 인한 교통난 해소를 위해 전문단속요원만이 이동식 CCTV 단속차량에 탑승했었다.


합동단속에 참여한 부안읍 신운리 김모씨는 “지금까지 주정차위반 과태료 부과가 행정편리 위주의 단속이라는 선입견이 있었는데 합동단속에 참여해보니 불법주정차가 다른 주민에게 얼마나 큰 불편을 주는 행동인지 알게 됐다”며 “올바른 주정차를 실천해야 겠다는 책임감이 든다”고 체험 소감을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합동단속 시행이 주민입장에서 바라본 불법주정차의 문제점 및 개선방향, 주정차 계도·단속의 필요성, 참여자의 구전을 통한 군민들의 주정차에 대한 인식 변화 등 올바른 주정차문화가 조기에 정착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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